'2·28민주운동 정신 기억' 대구 남구, 야외 음악회 개최

이은혜 2021. 2.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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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는 오는 28일 2·28민주운동 61주년과 2021 대구시민주간(2월21~28일)을 기념하는 '2·28 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1960년 대구 지역 학생들이 주도한 2.28민주운동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한 위대한 대구 시민정신을 응원하고 위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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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28분 학생민주의거 기념탑 터에서 진행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남구청 전경. 2021.02.27.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오는 28일 2·28민주운동 61주년과 2021 대구시민주간(2월21~28일)을 기념하는 '2·28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28분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명덕역 인근 2·28 대구학생민주의거 기념탑 터에서 진행한다. 오케스트라 연주, 성악, 아리랑 등 다양한 음악에 역사 해설을 곁들인다.

대표적인 연주곡은 60년 만에 지역 언론을 통해 소개된 2·28행진곡 등이다.

영화 미션에 삽입된 '가브리엘 오보'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너는 듣고 있는가' 등 불의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도 선보인다.

또 공공장소 예절과 악성댓글 방지 등 공동체를 위한 배려를 재치 있게 강조한 책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1960년 대구 지역 학생들이 주도한 2.28민주운동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한 위대한 대구 시민정신을 응원하고 위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구는 2·28민주운동 거점지역을 시민들이 직접 탐사하는 '대명동 지오스피릿'과 '2·28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등 2·28민주운동 정신 계승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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