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전남 감독 "피니시에서 세밀함, 더 보완해야 한다" [현장인터뷰]

김용일 2021. 2.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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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에서 세밀함, 더 보완해야 한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충남 아산과 첫 경기에서 비긴 뒤 아쉬워했다.

전남은 27일 오후 4시 광양전용구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라운드 충남 아산과 홈경기에서 새 외인 사무엘과 수비수 박찬용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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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양=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피니시에서 세밀함, 더 보완해야 한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충남 아산과 첫 경기에서 비긴 뒤 아쉬워했다. 전남은 27일 오후 4시 광양전용구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라운드 충남 아산과 홈경기에서 새 외인 사무엘과 수비수 박찬용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해 ‘짠물 수비’를 펼친 전남은 올 시즌 ‘공격 피니시’에도 중점을 두면서 동계전지훈련을 벌였다. 이날 사무엘과 ‘캡틴’ 이종호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충남 아산을 두드렸지만 상대 밀집 방어에 고전했다. 여기에 골대 불운까지 따르면서 원하던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전 감독은 경기 직후 “첫 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골대를 때리는 장면도 나왔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이기는) 결과를 내도록 더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가장 아쉬운 것에 “경기는 흐름이 있다. (상대 상황에)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또 (공격에서) 피니시할 때 조금 더 세밀해지기 위해 훈련했는데, 미흡했다”고 돌아봤다.

그래도 전남은 나이지리아 출신 사무엘이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위력적인 드리블 돌파와 슛으로 가능성을 남겼다. 전 감독은 “전반 초반까지 (리그 템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득점할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게 보였다. 앞으로 경기하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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