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충남아산 감독 "작년엔 가능성 보였다면, 올해는 결과 얻고파"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엔 가능성 보였다면 올해는 결과 얻고파."
박동혁 충남 아산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시즌 첫 경기에서 무실점한 것에 만족해했다.
박 감독은 2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첫 경기 부담스러웠으나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들은 첫 경기부터 상대 공세를 철저하게 틀어막으면서 무실점에 이바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작년엔 가능성 보였다면 올해는 결과 얻고파.”
박동혁 충남 아산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시즌 첫 경기에서 무실점한 것에 만족해했다. 박 감독은 2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개막 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첫 경기 부담스러웠으나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수비 경쟁력이 돋보였다. 충남 아산은 지난해 리그 최다 실점(40실점)에 머물렀다. 수비진 강화를 두고 박 감독은 베테랑 한용수와 올림픽 대표 출신 최규백을 수혈했고, 울산 현대와 태국 프리미어리그를 거친 ‘만능 열쇠’ 유준수를 데려왔다. 이들은 첫 경기부터 상대 공세를 철저하게 틀어막으면서 무실점에 이바지했다.
다음은 박동혁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첫 경기 상당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경기였다. 더구나 원정이었다. 선수들이 동계훈련 기간 준비한 것을 보여줬다. 실점 안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작년엔 가능성을 보였다면 올해는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다. 출발이 괜찮다. 다음 홈 경기에 승리를 거두겠다,
- 최규백, 한용수, 유준수 등이 가세하면서 수비진의 무게감이 확실히 달라졌는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다. 보이지 않는 실수가 나오긴 했으나 실점 안 했다. 첫 경기는 모든 선수, 스태프 부담스러운 경기다. 원정에서 승점 1 거둔 것에 만족한다.
- 수비형 미드필더 유준수가 수세 시엔 후방 라인까지, 중요한 구실을 하는데.
유준수는 어렵게 데려온 선수다. 최선참으로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된다. 그 선수가 지금까지 프로 선수를 어떻게 했는지도 후배들이 배워야 한다. 그가 올해 우리 팀을 어떻게 이끄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오늘은 유준수 뿐 아니라 가장 어린 김찬까지 잘했다.
- 마테우스, 알렉산드로 두 외인 선수를 후반 중반 동시에 투입했는데.
첫 경기는 승점을 따는 경기를 하고 싶어서 수비에 중점을 뒀다. 물론 (두 외인을) 조금 더 빨리 교체로 투입했어도 좋았을 것 같긴 하다. 다만 마테우스는 아직 몸이 덜 올라왔다. 그가 컨디션을 되찾으면 보탬이 될 것 같다. 알렉산드로도 동계훈련을 함께한 기간이 짧았다. 그러나 시즌은 길지 않느냐. 기회는 올 것이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상' 이유비, 다리 깁스 사진 공개 "발목 아닌 무릎연골 손상"
- '함소원♥'진화, 불화설 종식글 "다시 시작·다시 노력"(종합)
- '쓰리박' 이청용, 박지성에 "아시안컵, 형 때문에 졌다"...하극상 케미 예고
- 오세훈 "군대 빨리 오길 잘했다…올해 두 자릿수 골이 목표"[SS인터뷰]
- '정면돌파' 기성용의 분노, 인터뷰 자청해 "방법 총동원해 진실 밝힐 것...자비 없다"[SS현장]
- '이태원'→'암행어사'…'흥행요정' 권나라 "좋은 배우 되고 싶은 욕심뿐"[SS인터뷰]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