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긴급재난금 20조 규모, 4만 노점상 포함"

김경민 2021. 2.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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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가 4차 긴급 재난지원금 규모가 2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서 "내일이면 긴급 재난지원금에 관한 당정협의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20조원이 조금 못 되는 규모가 될 것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액수가 늘어나고 대상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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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가 4차 긴급 재난지원금 규모가 2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서 "내일이면 긴급 재난지원금에 관한 당정협의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20조원이 조금 못 되는 규모가 될 것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액수가 늘어나고 대상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체로 추경으로 15조원 정도에, 기정예산이 4조원쯤 돼서 합치면 20조원이 조금 못 되는 규모"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불어나면 20조원이 넘을지 모르겠다. 추경으로서는 제일 큰 규모가 될 것이다. 3차 재난지원금이 9조3000억원이고 작년 봄 전국민께 드린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은 13조원쯤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위해 지금은 종업원 몇 명 미만만 (지원금) 대상인데 그런 제한을 없앴을 것"이라며 "그 대신 매출(기준)이 4억원 이하인데 10억원 이하까지 대상을 넓혀서 지원해드릴 것이고 지원액도 지금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인데 액수를 조금씩 다 올렸다"고 했다.

지원 대상에 대해서도 "노동자들 가운데 이제까지 포함 안 된 분들 특수고용형태나 문화예술분야도 이번에 포함시켰다. 8개 업종 정도가 추가됐을 것"이라며 "가장 획기적인 것은 노점상을 이번에 지원대상에 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점상도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상인회에 들어가 있는 노점상이 이번에 지원대상이 될 것이다. 전국 4만여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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