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86% 확률 잡으려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김한별, 배혜윤이 키 포인트"

서호민 2021. 2.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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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김)한별이와 (배)혜윤이 싸움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위 감독은 "(김)소니아가 계속 저렇게 하면 승산이 없다. 그게 이번 플레이오프 저희 팀의 최대 변수다. 소니아가 자기 페이스를 얼마나 잘 찾을지가 궁금하다. 정규리그는 쉬울 수 있겠지만,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만만치가 않다.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김소니아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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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결국엔 (김)한별이와 (배)혜윤이 싸움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거뒀던 팀이 챔프전에 진출할 확률은 86%.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4강 첫 경기에서 위성우 감독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키 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

중요한 경기를 앞둔 위성우 감독은 "결국엔 (김)한별이와 (배)혜윤 싸움이다. 특히 한별이는 큰 경기를 많이 경험 해본 선수다. 한별이 쪽에서 나오는 득점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라고 키 포인트를 짚었다.

분명 6연패 시절과는 멤버 구성부터 시작해 팀 내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위성우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데 선수단에게 멘탈적인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선수들도 중요한 경기라 그런지 시합 전부터 표정부터가 다르다. (김)진희, (박)지현이 같은 어린 선수들은 벌써부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래서 딱 한마디 해줬다. 긴장은 하되, 절대로 겉으로 내색은 하지말라고 말이다. 솔직히 이런 경기를 하면 경험 많은 (박)혜진이도 떨리고, 감독인 저 입장에서도 압박감이 심하다. 다만, 그것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 것이 이로울 것이다. 전술적으로 큰 부담은 주지 않았다. 많은 것을 알려주기보다는 딱 코트 안에서 해야될 것들을 정해줬다. 선수들에게 그냥 정규리그 한 경기 하는 것처럼 하자고 했다. 경험한다 생각하고 편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우리은행은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걱정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중 골밑에서 중심축 역할을 도맡아준 김소니아는 시즌 막판 일시적인 부진을 겪으며 위성우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하기도 했다. 위 감독 역시 이번 플레이오프 최대 변수로 김소니아를 지목했다.

이에 대해 위 감독은 "(김)소니아가 계속 저렇게 하면 승산이 없다. 그게 이번 플레이오프 저희 팀의 최대 변수다. 소니아가 자기 페이스를 얼마나 잘 찾을지가 궁금하다. 정규리그는 쉬울 수 있겠지만,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만만치가 않다.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김소니아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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