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내주겠다"..'철인7호' 홍대점 미담에 누리꾼 응원 봇물

최하나 기자 2021. 2. 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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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홍대점 점주가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치킨을 무상 제공한 미담이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지점에 주문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자 '철인7호' 홍대점 박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돈쭐'(돈으로 혼쭐)내주시겠다며 폭발적으로 밀려들어 오는 주문과 매장으로 찾아주시는 많은 분의 따뜻한 발걸음, 주문하는 척 들어오셔서는 선물을 주고 가시는 분들, 심지어 좋은 일에 써달라면서 소액이라 미안하다며 봉투를 놓고 가시는 분도 있다"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응원전화와 DM,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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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7호 홍대점 미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홍대점 점주가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치킨을 무상 제공한 미담이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지점에 주문과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할머니와 7살 어린 동생과 함께 살던 A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하던 음식점에서 해고된 뒤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A군과 동생이 가게 앞을 서성이고 있는 것을 본 '철인7호' 박재휘 대표는 이들에게 가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 뒤 음식을 대접했다. 또 한 번은 미용실에서 A군 동생의 머리를 미용해준 뒤 돌려보내기도 했다. A군은 '철인7호' 본사에 박재휘 대표에 대한 감사의 손편지를 보냈다.

이 같은 미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철인7호' 홍대점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손편지를 전하며 응원을 보태고 있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자 '철인7호' 홍대점 박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돈쭐'(돈으로 혼쭐)내주시겠다며 폭발적으로 밀려들어 오는 주문과 매장으로 찾아주시는 많은 분의 따뜻한 발걸음, 주문하는 척 들어오셔서는 선물을 주고 가시는 분들, 심지어 좋은 일에 써달라면서 소액이라 미안하다며 봉투를 놓고 가시는 분도 있다"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응원전화와 DM,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대단한 일,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철인7호' 김현석 대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홍대점 박재휘 대표와 형제들의 사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현석 대표 SNS]

철인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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