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415명, 이틀째 400명대.."수칙 준수 당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15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400명대인데요.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데다 사흘 간 연휴를 맞아 자칫 방역수칙 준수가 소홀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1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만9,321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9명 늘어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보였는데요.
최근 들어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0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405명입니다.
서울 130명, 경기 166명 등 수도권이 323명으로 전체 지역감염의 8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임시검사소 확진자는 82명으로 지역감염의 25%에 달했습니다.
이밖에도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와 경북 각 6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의료기관, 지인모임, 제조업체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또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 광주 서구 콜센터, 경북 의성 가족·명절모임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53명 늘었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393명,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2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0명 늘어 누적 1,595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에서 사흘간 연휴를 맞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레 3·1절 집회도 가급적 자제하거나 축소하고, 불가피하게 집회를 개최해도 인원 기준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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