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보령 앞바다서 밀물 고립자 등 9명 구조

김낙희 기자 2021. 2.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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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보령 앞바다에서 섬에 고립된 관광객들과 엦진이 고장 난 선박의 선원 등 9명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오천면 학성리 밤섬으로 관광 온 A씨(30대) 등 관광객 6명이 물 때를 파악하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A씨 등 고립된 6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11시께에는 웅천읍 석대도 인근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관광객 B씨(60대)가 밀물로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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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27일 오전 7시께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이 고장 난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보령해경)©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보령 앞바다에서 섬에 고립된 관광객들과 엦진이 고장 난 선박의 선원 등 9명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오천면 학성리 밤섬으로 관광 온 A씨(30대) 등 관광객 6명이 물 때를 파악하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A씨 등 고립된 6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께에는 웅천읍 석대도 인근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관광객 B씨(60대)가 밀물로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신고 8분만에 해경에 의해 구조된 B씨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날 오전 7시께에는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의 선장 C씨(60대)와 선원 D씨를 구조했다.

신고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표류 중인 어선의 승선원 2명을 구조하는 한편 엔진이 고장 난 어선도 대천항까지 예인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갯벌 등 연안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으니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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