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포근'..건조주의보 속 산불 주의해야

권오은 기자 2021. 2.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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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8일은 오후 들어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최근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산불에 주의해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2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 먼바다에는 최대 시속 80km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3~7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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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8일은 오후 들어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최근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산불에 주의해야겠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온은 -3도에서 8도겠고, 오후에는 1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일교차가 최대 20도로 매우 크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다가 오후 들어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는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8일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청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북부내륙은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동풍을 따라 백두대간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내려갔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시 바람이 강해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종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2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최대 풍속 65km/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지역 역시 최대 풍속 역시 40km/h로 강할 전망이다.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 먼바다에는 최대 시속 80km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3~7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와 전남 남부 서해 앞바다, 남해 앞바다 등도 물결이 2~4m로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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