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야생조류서 AI 10건 추가 확진..누적 2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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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시료를 검사한 결과 19~25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0건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2월 3번째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건수(수거·채취일 기준)는 폐사체에서만 6건이 검출돼 전주 대비 50%(2월 2주 12건 → 2월 3주 6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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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시료를 검사한 결과 19~25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0건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발생 후 25일까지 누적 건수는 207건이다.
폐사체 154건(74%), 분변 34건(16%), 포획 개체 19건(9%) 순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지역별로는 강원(41건), 경기(40건), 경남(24건), 경북(19건), 전남·전북(각 16건), 충남(13건), 충북(11건) 순이다.
2월 3번째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건수(수거·채취일 기준)는 폐사체에서만 6건이 검출돼 전주 대비 50%(2월 2주 12건 → 2월 3주 6건) 감소했다.
지난달 서식지 결빙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한 토교저수지(철원) 일부 지역이 해빙되면서 밀집 서식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2월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1월 대비 전체 개체 수는 21.4%(1월 109만1천553개체 → 2월 85만8천236개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는 전월 대비 22.2%(1월 76만3천800개체 → 2월 59만3천857개체) 줄었다.
주요 감소 원인은 먹이활동 등을 위한 서식지 이동과 기온 상승에 따른 일부 개체의 북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2~3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철새의 북상 시기는 예년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장성현 환경부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 팀장은 “겨울 철새의 완전한 북상이 이뤄질 때까지는 경각심을 가지고 확산 방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국내방역반 반장)은 “가금농장은 외부 사람ㆍ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축사 진입 전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 벨트 구축, 전실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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