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3조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26개 운용사 선정"

김보름 기자 2021. 2. 27.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3.2대 1의 경쟁률 속에 '정책형 뉴딜펀드'의 위탁 운용사 26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의 경우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운용사 선정 시 경영 안정성, 운용 인력의 투자성과, 뉴딜분야 투자전략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말 국민 투자 가능토록 추진”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3.2대 1의 경쟁률 속에 ‘정책형 뉴딜펀드’의 위탁 운용사 26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펀드 조성 규모는 모두 3조 원이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투자 제안형 11곳, 뉴딜 성장형 3곳, 국민참여형 9곳, 인프라 3곳이 선정됐다. 특히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의 경우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운용사 선정 시 경영 안정성, 운용 인력의 투자성과, 뉴딜분야 투자전략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3월 말께 국민의 투자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형 뉴딜 펀드는 운용사가 투자 분야, 펀드 규모, 정책출자 비율, 기준 수익률 등 펀드 핵심요소를 투자 전략에 따라 제안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된 위탁 운용사는 모(母)펀드와 정책금융기관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자(子)펀드를 운용한다. 운용사가 1000억 원의 자펀드를 운용한다고 가정하면 출자받은 300억 원(모펀드 150억 원·정책금융기관 150억 원)과 매칭한 민간 자금 700억 원으로 자펀드가 구성되는 식이다. 출자 자금과 민간 자금 매칭 비율은 운용사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