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경남 함양 임대주택 방문 "지역 살리기에 박차 가할 것"

손은혜 2021. 2.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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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7일) 경남 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집 걱정은 덜고, 지역 활력은 더하자"며,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정 총리가 방문한 임대주택 단지는 폐교 위기였던 함양군 서하초등학교 인근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어진 주택단지로, 공공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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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7일) 경남 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집 걱정은 덜고, 지역 활력은 더하자”며,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지역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햠양군은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주거 지원 사업과 농촌 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 총리가 방문한 임대주택 단지는 폐교 위기였던 함양군 서하초등학교 인근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지어진 주택단지로, 공공의 지원을 받아 건립됐습니다.

정 총리는 입주기념행사 축사에서 “그동안 지방의 중소도시, 농산어촌 지역은 인구, 자본, 인프라 모두 수도권에 우선순위를 내줘야했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고령화 비율도 심한 불균형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정부가 각 부처 역량을 결집해 지역 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고, “지방정부 역시 지역이 해결할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임대주택단지에는 전학 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주택 10호, 저소득가정·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 2호가 지어졌으며, 향후 아이 돌봄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입주행사에서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지역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민 복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데 부처 간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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