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김상식 감독, "기성용 교체로 뺀 배려, 고맙다 박진섭 감독"

이현호 기자 입력 2021. 2. 27. 16:15 수정 2021. 2. 2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체가 빨라서 좋았다."

전북현대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FC서울을 2-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서울전 11경기 9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 = "교체가 빨라서 좋았다."

전북현대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에서 FC서울을 2-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서울전 11경기 9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김상식 감독은 "첫 경기였다. 개막전 잘 치러준 전북 선수들 고생 많았다. 우리 선수들이 초보 감독 밑에서 경기한다고 고생이 많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교체카드를 두고 "바로우, 일류첸코를 동시에 투입했다. 5명 교체를 사용하려면 U-22 카드를 교체로 써야했다. 미리 (김정훈 골키퍼 투입을) 준비했다. 한교원도 다치고, 첫 경기이기 때문에 교체를 5장 다 쓰려고 했다. 송범근에게는 이런 이야기(교체)를 안 했다. 코칭스태프끼리만 말했다"고 설명했다.

원톱 선수들을 모두 기용한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 일류첸코, 김승대는 아직 첫 경기여서 몸이 다 안 올라온 것 같다. 조금씩 경기 감각을 올리면 된다. 김승대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훈련에서 김승대 투톱을 썼다. 승대에게 전반 20분 안에 넣겠다고 하니 '죽도록 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은 선발로 나와 전반 36분에 교체 아웃됐다. 김 감독은 "제가 듣기로 기성용은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고 했다. 오늘 뛰는 거 보니까 충분히 예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기성용이 택배 배달을 한다고 했는데 배달이 빨리 끝났다"고 돌아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