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앞바다서 표류 선박 방파제 연결다리와 충돌..인명피해 없어

김용태 2021. 2. 27.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오전 8시 27분께 경남 남해군 미조남항 앞바다에서 14t 양식장 관리선 A호가 방파제 연결 다리에 부딪혀 침수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미조남항에 장기 투묘하고 있던 선박으로, 기상 악화로 닻줄이 절단돼 표류하다 다리와 충돌했다.

해경은 오전 10시 15분께 A호를 다리에서 빼내 미조남항 수협 물양장으로 옮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 연결 다리와 부딪힌 선박 (남해=연합뉴스) 27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남항 앞바다에서 기상 악화로 닻줄이 끊어져 표류하던 14t 양식장 관리선이 방파제 연결 다리와 부딪혀 침수돼 있다. 배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1.2.27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남해=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전 8시 27분께 경남 남해군 미조남항 앞바다에서 14t 양식장 관리선 A호가 방파제 연결 다리에 부딪혀 침수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미조남항에 장기 투묘하고 있던 선박으로, 기상 악화로 닻줄이 절단돼 표류하다 다리와 충돌했다.

A호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순찰 중 다리 아래에 걸려 있는 A호를 발견, 민간자율구조선 2척을 동원해 A호 양쪽 측면에 부력 부이 4개를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했다.

해경은 오전 10시 15분께 A호를 다리에서 빼내 미조남항 수협 물양장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장기간 항 내에 계류된 선박들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상이 나쁠 때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며 "오랜 기간 선박을 운항하지 않을 때는 주기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 레이디가가, 납치된 반려견 되찾아…현상금 5억원 진짜주나
☞ 얼음 속 동생 살리고 숨진 누나…그 소녀 구하다 경찰도 사망
☞ 한국에도 등장한 '세 손가락' 저항…SNS 확산
☞ 타이거 우즈 사고 왜? 제네시스 GV80 블랙박스 주목
☞ 전북서 백신 접종자 38.3도 열 오르고 이상 증상
☞ 전 세계은행 수석 "램지어 논문, 아동성매매 옹호"
☞ 생후 300일 넘게 의식 없는 아들…부부 '삶의 이유'
☞ 술 심부름에 몽둥이 폭행…해도 너무한 경비원 학대
☞ 김정은의 못 말리는 '애플 사랑'?
☞ '위안부=매춘부' 발언 하버드교수, 궁지에 몰리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