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두산(중국) 총재, 中한국상회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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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두산 중국 총재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연임됐다.
중국한국상회는 26일 베이징 조양구 힐튼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참석자 80여명 만장일치로 이 총재를 제28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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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이호철 두산 중국 총재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연임됐다.
중국한국상회는 26일 베이징 조양구 힐튼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참석자 80여명 만장일치로 이 총재를 제28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해 6월18일 제27대 회장을 맡은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대정부 개별기업 고충 및 정책건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의 애로 해소에 주력했다”면서 “올해는 기업실무아카데미 등 주요사업의 비대면지원방식을 확대하면서 중국한국상회 처음으로 ‘비즈니스 환경 보고서‘를 발간해 우리기업들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한국상회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민정부에 등록된 전국1급 사단법인기관으로 중국과 아시아국가의 경제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중국한국상회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10일 중국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서 설립됐다. 출범 당시 17개 지역 700여 회원사에서 2021년 2월 현재 41개 지역 35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로 활동 중이다.
기업경영 관련 정보제공, 회원교류활동 지원을 비롯해 무역, 투자 등 경제협력 촉진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건의를 담은 기업백서를 발간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지원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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