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美전염병연구소, mRNA백신 기술 공동연구 추진

구무서 2021. 2. 2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mRNA 기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3월3일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와 화상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mRNA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의향서 체결을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정부위원회 산하에 mRNA 소위원회 신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읭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2021.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이 mRNA 기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3월3일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와 화상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mRNA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의향서 체결을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RNA백신은 바이러스를 직접 투입하는 게 아니라 체세포가 신체 면역 반응을 자연스럽게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mRNA백신이다.

국내 제약사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연구 중이지만 합성항원 방식, DNA방식의 임상시험만 진행 중이다.

다양한 방식의 백신 확보를 위해 국내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25일 미국 모더나와 mRNA백신 개발 등 연구협력을 위한 실무진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아직 국내 mRNA백신 관련 기술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집중적인 지원 투자를 통해 향후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난 2월19일 mRNA백신에 대한 기술 융합형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범정부실무추진위원회 산하에 아예 별도로 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를 신설해서 부처 간 협업, 민·관·산·학·연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