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신공항 특별법은 민주주의 유린..경선룰, 역선택 우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오늘(27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민주주의 유린"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대통령이 가덕도를 방문하고 선거를 앞두고 정략적으로 법이 통과됐다"며 "선거 앞두고 의도가 너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부동산 공약인 주택 70만 호 공급에 대서는 "40만 호는 민간 재개발 재건축을 맡기면서 해결할 수 있다"며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의 100% 시민 여론조사 경선룰은 "여론조사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들어갈 수 있다"며 역선택을 우려했지만 당에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며 "결단력 있는 리더쉽의 적임자"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신재우 기자 / shince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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