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집단감염 속출..외국인 확진도 2.7배 급증

김창섭 기자 2021. 2.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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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공장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한 달 새 외국인 확진자 수도 급증했습니다.

오늘(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까지 최근 한 달간 지속해서 증가해 설 연휴 전보다 2.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외국인 확진자는 올 1월 이후 누적 1,747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국내 발생의 6.6%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관련 집단 발생 사례도 총 13건으로, 현재까지 이 사례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648명입니다.

업종별로는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등 제조업이 5건, 272명을 차지했고, 육가공업체 2건, 8명, 판매업 2건, 27명 등입니다.

방역 당국은 사업장 감염 예방 및 추가 전파 최소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법무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별·연령대별·국적별로 맞춤 감시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 생활 시설 일제 검사와 다국어 역학조사서 및 안내문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 보완과 외국인 유학생·노동자 선제검사 및 익명검사 활용 등 검사 접근성을 보완하면서 감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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