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사협회 대변하는 국민의힘?.. 누구를 위한 '힘'인가?"

경기=김동우 기자 2021. 2. 27.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인가?"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기득권 편에서 국민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에 묻는다. 합의 파기하고 돌연 의협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인가?"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인가?"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기득권 편에서 국민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에 묻는다. 합의 파기하고 돌연 의협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사협회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26일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의 발목잡기로 논의가 유보됐다는 게 이 지사의 판단이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은 상임위 때 분명하게 합의했던 입장을 갑자기 바꾸고 반대에 나섰다"며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는 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아파트 동대표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자격이 박탈되는 마당에, 국가공무원에도 적용되는 기준을 의사에 적용한 것이 '과잉처벌'이며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리는 옹색하기 그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발목잡기에도 국민들께 고개숙여 사과하는 것은 민주당 의원님들"이라며 "개정안 통과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강병원 의원님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님들의 헌신을 잘 알기에 그 미안하고 답답한 심정 또한 짐작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민주당 의원님들 부디 힘 내달라. 부침을 겪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우리 민주당과 국민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180석의 위력을 발휘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일정 기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은 전날 과잉입법이 우려된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통과되지 못했다.

[머니S 주요뉴스]
피카츄가 그 부위에?… 회계사 뇌섹녀 '헉'
"헐 너무 예뻐"… 문가영, 오드리 햅번이야?
방부제 먹었나… 엽기적인 전지현 미모
진짜 아이유인줄… 깊게 파인 상의 입고 '아찔'
레이디 가가 변려견 납치… 현상금이 5억?
슬기, 모델 같은 비율 '시크+카리스마'
장하다 김다현… 하차 논란 딛고 '대반전'
구혜선 연애 고백?… "사랑하는 사람 있다"
'♥진화와 결별설' 함소원 "가정 지켜내겠다"
"코로나 같은 방탄소년단"… 발언자 누구?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