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은수미 수사정보 유출 의혹' 경찰관에 구속영장 청구
오선민 기자 2021. 2. 27. 14:52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등을 제공 받은 혐의로 수사받을 당시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검이 어제(26일)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경찰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은 시장의 전 비서관인 이모 씨는 2018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은 시장이 수사를 받을 때 현직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은 시장 측이 수사나 재판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A씨가 정보를 유출하면서 대가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A씨가 근무하는 성남 수정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A씨가 은 시장 측에 접촉해 수사 정보를 건넨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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