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은행원의 기지'..수천만원 보이스피싱 사기 막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원의 판단으로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 팀장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이 금융사기범들에 의해 현금으로 인출되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평소 금융사기 유형 및 사례와 창구응대 요령에 대한 교육을 통해 즉시 금융 사기임을 인식하고 대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은행원의 판단으로 수천만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충남 천안시 농협은행 성정동 지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쯤 60대 남성고객이 해당 지점 자동화기기에서 6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한 데 이어 4천만원 추가 인출을 시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고객이 고액의 현금인출을 하려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이 지점 강연숙 팀장(여·47)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현금을 인출하려는 이유를 물었다.
강 팀장과의 장시간 상담 끝에 고객은 "타 저축은행에서 대출 받은 금액을 싼 금리로 대환대출 해주겠다고 했고 현금으로 찾아오면 대환대출로 전환해 준다고 해서 농협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실토했다.
강 팀장은 금융감독원에 연락해 확인해 본 결과 고객의 휴대폰에 악성 어플이 설치 돼 있는 것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안내한 뒤 바로 경찰서에 연락해 사기피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 팀장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객의 통장 지급정지 및 비밀번호 변경하고 가까운 통신사 서비스센터 방문해 휴대전화 악성앱 설치 건을 초기화 할 것을 안내했다.
강 팀장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이 금융사기범들에 의해 현금으로 인출되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평소 금융사기 유형 및 사례와 창구응대 요령에 대한 교육을 통해 즉시 금융 사기임을 인식하고 대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천안=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년간 아파트 관리비 체납…부패한 시신으로 발견
- "숨차고 혈압 올라" AZ백신 맞은 인천 간호사 2명 이상 증세
- '레코드샵' 장윤정 "도경완, 프리 선언 후 말투가…부부싸움 각"
- [겜별사] 배틀로얄에 AOS를 섞으면? '로얄크라운'
- 코로나 속 환절기 앞두고 '피부 방어' 상품 인기 폭발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2024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 진행
- 나경원 "한동훈, 내년에 등장해야 경쟁력…견제 아닌 진심"
- 양평교육지원청, 다문초 전국 대회에서 3개 동메달
- 안성시, 민관경 체납차량 일제단속 실시
- 안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