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다음 시즌까지 잔류 유력..英매체 "레비 회장 만족할 제의 없을 것"

김대식 기자 2021. 2.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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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은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케인은 최소한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의 타 빅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돈이 부족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이 트로피를 따지 못할 경우 케인이 다시 한번 이적을 고민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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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케인은 최소한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의 타 빅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돈이 부족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 거취에 대한 토트넘의 입장은 확고하다. 토트넘은 아직까지 케인의 적정 이적료에 대해서도 논한 적이 없으며, 잔류를 원한다. 문제는 결국 트로피다. 케인은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지만 아직 메이저 트로피가 없어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한 선수다.

케인은 지난 여름 매년 나오는 이적설을 두고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이 팀으로써 성장하지 못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나는 팀을 위해 토트넘에 머물 선수가 아니다. 난 야심이 많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떻게 나아가는지에 내 미래는 달려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인은 이적을 고려한 적이 있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10월 "케인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 머무는 동안 트로피를 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향을 고민했었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이 트로피를 따지 못할 경우 케인이 다시 한번 이적을 고민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빅클럽들도 재정난에 빠진 상황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납득할 만한 이적료를 제의할 가능성이 낮다는 게 '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케인은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해 아직 계약기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

또한 엘링 홀란드의 존재가 케인에 미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망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 받는 홀란드는 케인보다 7살이 어리지만 오히려 이적료가 더 낮을 수도 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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