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백신 첫날 1922명 접종·예정인원 90%..신규 확진 1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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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서울에서 1922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명으로, 열흘째 100명대를 이어 갔다.
최근 보름간(12∼26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5352명,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50명(임시선별검사소 검사로 확진된 인원 19명 포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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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서울에서 1922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7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밝힌 첫날 접종 예정 인원(2185명)의 90.0%에 해당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명으로, 열흘째 100명대를 이어 갔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30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9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주요 집단감염의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5명, 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 3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1명,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1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1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되지 않은 경우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66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이 8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이 32명이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는 입원환자 2명이 12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전국에서 257명(서울 199명 포함)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병원 환자가 83명, 직원이 40명, 간병인이 19명, 보호자 등 파생 감염이 11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첫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총 9303명을 검사했으며, 지속적으로 직원과 환자 등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중이다.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2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0명 나왔다. 이 중 직원이 6명, 그 가족이 4명이다. 이 의료기관 처치실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동료와 가족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167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88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26일 서울의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5%로, 25일과 같은 수준이었다. 서울의 검사 인원은 25일 2만5917명, 26일 2만8787명이었다.
최근 보름간(12∼26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5352명,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50명(임시선별검사소 검사로 확진된 인원 19명 포함)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다음날부터 열흘간 185→180→123→130→106→125→144→122→132→131명으로 1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120명이었고, 이 중 격리중인 환자가 2796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378명으로, 24시간만에 3명이 늘었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 3명은 각각 이달 13·19·25일에 확진된 용산·성동·구로구민으로, 모두 26일에 숨졌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만4946명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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