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HOU 알바레즈, 올시즌 외야수 출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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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가 올시즌 외야수로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7일(한국시간) 요르단 알바레즈에 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알바레즈를 서둘러 외야수로 기용할 생각이 없다.
MLB.com에 따르면 베이커 감독은 올시즌 알바레즈가 외야수로 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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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알바레즈가 올시즌 외야수로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7일(한국시간) 요르단 알바레즈에 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단 두 경기만을 소화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알바레즈는 현재 건강한 몸상태로 캠프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휴스턴은 알바레즈를 서둘러 외야수로 기용할 생각이 없다.
MLB.com에 따르면 베이커 감독은 올시즌 알바레즈가 외야수로 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베이커 감독은 "우리는 장기적으로 내다봐야 한다. 일단은 알바레즈를 지명타자로 내보낼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196cm, 102kg의 거구인 알바레즈는 외야 수비를 소화할 경우 몸에 무리가 많이 갈 수 밖에 없다. 체구가 큰 외야수들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듯 알바레즈 역시 외야에서는 예외가 되기 어렵다.
하지만 1997년생, 23세의 어린 선수를 지명타자로만 기용하는 것 역시 아주 좋은 일은 아니다. 젊은 선수들이 수비를 소화하는 것이 체력 면에서도 유리하고 알바레즈 입장에서도 어린 나이에 지명타자로 고정되는 것은 가치가 하락하는 요인이 된다.
조지 스프링어, 조시 레딕와 결별했지만 마이클 브랜틀리를 잔류시킨 휴스턴은 현재 40인 로스터에 알바레즈 포함 5명의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틀리와 카일 터커, 마일스 스트로가 주전 외야진을 이룰 전망이지만 외야 자원이 풍족하지는 않다.
2019년 굉장한 87경기에서 .313/.412/.655, 27홈런 78타점을 기록한 알바레즈는 충격적인 파괴력을 선보이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과연 알바레즈가 외야수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이른 나이에 전문 지명타자로 남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요르단 알바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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