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시장 성큼, 서울 올해 첫 청약 접수

박상길 2021. 2.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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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성수기인 3월의 시작을 앞둔 가운데, 내주 서울에서 올해 첫 청약을 받는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가 분양한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보다 하루 앞서 분양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46㎡·59㎡ 총 165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전용 46㎡ 5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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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제일풍경채·자양하늘채베르 청약에 이목

봄 분양 성수기인 3월의 시작을 앞둔 가운데, 내주 서울에서 올해 첫 청약을 받는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한라비발디', 충북 충주시 양성면 '대림퍼스트앤빌'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은 올해 들어 첫 아파트 분양에 돌입한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와 자양하늘채베르는 지난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에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피했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30만원에 책정됐다. 전용 84㎡는 8억1470만∼8억9990만원, 전용 101㎡는 9억5640만∼10억866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3.3㎡당 평균 분양가(2230만원)보다 200만원 비싸다. 전용 84㎡의 경우 아파트값이 9억원 이하라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나 통상 무상옵션으로 제공하는 신발장, 침실 붙박이장 등이 유상 옵션인 것은 단점이다.

다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수억원 낮은 수준이라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보다 하루 앞서 분양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46㎡·59㎡ 총 165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전용 46㎡ 5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2호선 구의역이 도보 거리인 역세권이며 잠실대교 이용도 편하다.

건대입구를 비롯해 상권도 잘 발달해있으며 가까이서 한강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또 성자초·성동초·자양초, 광양중, 광양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도 가깝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580만원으로 책정돼 전용 46㎡ 일반분양 가격이 층·동·향별로 4억8040만∼5억1720만원 수준이다.

경기도에서는 양평군 양평읍 일대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 1·2단지 전용 59∼98㎡ 총 160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양평 최대 규모 아파트로, 양평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된 지역이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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