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변이 확산 경계..손 씻고 마스크 잘 써야"

최두선 2021. 2.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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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변이 확산 여부에 대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7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파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휴스턴의 한 백신 접종센터를 찾아 "새로운 변이가 출현해 확진자수와 중증환자가 또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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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의 한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변이 확산 여부에 대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7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파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 휴스턴의 한 백신 접종센터를 찾아 "새로운 변이가 출현해 확진자수와 중증환자가 또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최악의 판단은 경계를 늦추는 일"이라며 "우리는 계속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초당적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방역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을 시사하면서 "바이러스에 당파란 있을 수 없다. 바이러스가 우리를 갈라놓은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의견이 다르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며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고 그 중 하나는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승인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세 번째 백신의 제조를 확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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