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전주 헬스장발 1명 감염.. 전주 확진자 접촉

김아영 기자 2021. 2.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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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헬스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천안에서도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전북1151번(전주 284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 확진자는 전주시 소재 A헬스장(피트니스센터) 강사(전북 1149번)에게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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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TB휘트니스 효자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26일 휘트니스장에 전주시 관계자가 집합금지명령을 붙이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전북 전주 헬스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천안에서도 발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20대(966번)가 전날(26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북1151번(전주 284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 확진자는 전주시 소재 A헬스장(피트니스센터) 강사(전북 1149번)에게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피트니스센터 내에서 진행된 ‘스피닝’ 운동을 집단감염 사유로 추정하고 있다. ‘스피닝’은 음악에 맞춰 율동과 구호를 외치며 고정식 자전거의 페달을 빠르게 돌리는 운동을 말한다.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는 모두 착용했지만 움직임이 격하고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던 상황이었던 만큼 마스크 빈틈을 통한 바이러스 유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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