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복귀한 소렌스탐 컷 막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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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투어 대회 컷을 통과했다.
소렌스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소렌스탐은 공동 67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LPGA 투어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인 64세(2004년 조앤 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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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3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투어 대회 컷을 통과했다.
소렌스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는 이날 7번 홀(파4)에서는 칩인 버디를 낚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이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소렌스탐은 공동 67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LPGA 투어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인 64세(2004년 조앤 카너)다. 소렌스탐은 "사실 7번 홀은 내게 긴 홀인데 공이 깃대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다"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컷을 통과한 소감을 묻자 그는 "원래 내일 딸(아바)을 배구장에 데려다주기로 했는데 데려다줄 다른 사람을 알아봐야겠다"며 "목표는 언더파 점수를 치는 것이었고, 오늘 그것을 달성했는데 보너스를 얻게 된 셈"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그는 1라운드에서 경기 위원의 실수로 타수에서 손해를 봤고 LPGA 투어도 입장문을 통해 이날 소렌스탐의 5번 홀 경기 규정 적용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LPGA #소렌스탐 #게인브리지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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