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오퍼' 라모스, 레알과 재계약 임박..'2년+연봉 163억' (西 매체)

곽힘찬 2021. 2.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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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26일(현지시간) "라모스는 레알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라모스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엘 에스파뇰'은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다른 빅클럽으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레알의 제안이 유일한, 최고의 제안으로 남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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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26일(현지시간) "라모스는 레알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라모스는 다른 클럽으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레알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온 라모스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더불어 득점 감각까지 뛰어나 '수트라이커'로 불렸다. 2005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프리메라리가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레알과 라모스의 끝이 다가왔다. 꽤 긴 시간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난항을 겪었다. 끝까지 서로 물러서지 않았고 라모스는 레알을 떠나기로 했다.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조셉 페드레로 기자는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라모스는 레알을 떠난다. 그는 어떤 팀에도 갈 수 있을 거라 판단하고 있다"라며 라모스와 레알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라모스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라모스를 지켜보던 팀들이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엘 에스파뇰'은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다른 빅클럽으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레알의 제안이 유일한, 최고의 제안으로 남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어쩔 수 없이 라모스는 레알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게 됐다.

레알은 2년 연장에 1,200만 유로(약 163억원)의 연봉을 제안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첫 해 연봉은 10% 삭감된다. 라모스는 그동안 레알의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지면서 계약서 사인을 남겨두게 됐다.

매체는 "라모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사이가 가까워졌다. 레알은 이제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으며 라모스와 오는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데에 확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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