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400명 가까이 접종..연휴기간 접종 중단
[앵커]
전국에서 어제(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어제만 1만8,00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대전에서는 400여명이 접종을 받았는데요.
대전시도 다른 지역처럼 오늘부터 3.1절까지 이어지는 연휴에는 접종을 잠시 중단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대전 브레인 요양병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대전에서도 어제 이 요양병원을 비롯해 5개 구 보건소와 요양병원 5곳에서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대전에는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000명분이 먼저 들어왔는데요.
어제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를 시작으로 첫 백신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어제만 400여명이 백신접종을 받았는데,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 모시고 잠깐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허태정 / 대전시장>
<질문 1> 어제 대전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대전 1호 접종자도 만나보셨는데, 어제 첫 백신접종 분위기 어땠습니까?
<질문 2> 이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이른바 일상으로의 복귀, 첫 걸음은 뗀 것인데요. 앞으로 대전지역 백신접종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질문 3> 대전지역도 미인가 교육시설 내 집단감염 등 굵직한 집단감염도 발생했고, 산발적으로 조금씩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접종에 거는 기대가 크실 텐데요. 그래도 백신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계신 시민들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시민들께 당부 말씀 전해주시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접종은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어제 백신주사를 맞은 접종자들에 대한 관리는 이뤄집니다.
보건당국은 접종자들 가운데 이상 반응을 보이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각 지역마다 대응팀을 꾸려뒀습니다.
또 오늘 서울을 시작으로 3일부터는 전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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