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 명예진급' 천안함 최원일 함장 전역한다

곽상은 기자 2021. 2.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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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따르면 최 중령은 28일 대령으로 명예 진급해서 전역할 예정입니다.

최 중령은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어뢰에 피격된 천안함에서 살아남은 58명의 장병 중 한 명입니다.

당시 사건으로 승조원 46명이 사망했고, 이후 최 중령은 부하들을 잃고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긴 시간을 자책하며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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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당시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해사 45기) 해군 중령이 군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해군에 따르면 최 중령은 28일 대령으로 명예 진급해서 전역할 예정입니다.

최 중령은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어뢰에 피격된 천안함에서 살아남은 58명의 장병 중 한 명입니다.

당시 사건으로 승조원 46명이 사망했고, 이후 최 중령은 부하들을 잃고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긴 시간을 자책하며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격 사건 이후에는 보직 해임돼 충남 계룡대의 해군 역사기록단 연구위원, 해군 교육사령부 기준교리처장, 해군 작전사령부 종합전술훈련 대대장 등을 맡았고, 현재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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