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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1. 2.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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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도 접종 시작…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 미화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도 27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천명이다.

화이자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 미화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7 srbaek@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QjRAnKdDAj4

■ 코로나19 백신 첫날 1만8천489명 접종…경기>광주>서울 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총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 접종자 수는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가 3천5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3천72명), 서울(1천9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7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집계치를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0jRFnKZDAjz

■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도 중증 알레르기 반응 보고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J&J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에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2건 있었다고 보고했다. J&J 측은 알레르기 반응 사례 한 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임상시험에 참가한 의료인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사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yna.kr/siRznKDDAjq

■ '범죄의료인 면허취소법 불발됐는데'…6년간 면허 재교부율 93%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 통과가 불발된 가운데 지난 6년간 취소된 의료인 면허의 93%가 재교부로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따르면 2015∼2020년 의료인 면허 재교부 신청은 총 163건 들어왔고 , 93%인 152건이 인용돼 면허가 재교부됐다. 재교부가 가장 많은 것은 의사 면허로 100건이었고 그다음으로는 간호사 28건, 한의사 21건, 치과의사 3건 순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sARsnKpDAjC

■ '위안부 망언' 램지어 "매춘계약서 없어…실수했다" 동료에 실토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으로 파문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쓴 계약서가 없다는 사실을 동료 교수에게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램지어 교수는 논문에서 위안부 사례를 잘못 인용한 점도 뒤늦게 인정했다. 이로써 논문 공개로 촉발된 이번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한국계인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종신교수는 26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에 실은 '위안부의 진실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가 자신이 "실수했다"고 실토했다면서 램지어 교수와 주고받은 이메일과 직접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mARYnK0DAj_

■ 2주연속 꺾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조정신호? 일시적 현상?

치솟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계속된 공급 신호와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매수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집값 하락 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조심스럽다는 게 중론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2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9.8로, 지난주(110.6)보다 0.8포인트 내려갔다.

전문보기: http://yna.kr/8ARSnKEDAjB

■ 장기 재택근무·수업에…자취방 활용 '불법 숙박업' 등장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소유주 문모(55)씨는 1년간의 임대계약 기간이 끝나 이달 초 방에 들렀을 때 깜짝 놀랐다. 방 안에는 '퇴실 시 에어컨을 꺼달라', '흡연 금지' 등이 쓰인 영어 안내문이 있었고, 수납공간에서는 일회용 칫솔과 관광안내 전단 등이 나왔다. 마룻바닥에도 흠집이 여러 곳 생겼다. 문씨는 27일 "세입자가 재택근무로 직장 근처에 거주할 필요가 없어 월세를 충당하려 에어비앤비 영업을 했다고 하더라"며 "나도 1년째 재택근무 중이라 세입자 심정을 이해하지만 몇달치 월세가 수리비로 나갈 수 있어 골치 아프다"고 토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mARknKnDAj8

■ 지난해 수입 줄인 독일…한국산은 10%이상 늘렸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독일의 전체 수입이 줄었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방역 효과로 의료물품 수입이 늘었으며 전기차, 리튬 배터리 등 첨단기술 제품도 선전했다. 27일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이 독일 연방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일의 2020년 수출은 전년 대비 9.3% 감소해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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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아시아계 겨냥 증오범죄 빈발에 연방차원 수사 나서

미국 법무부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빈발하는 것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멜라 칼란 법무부 인권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현재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 중 일부는 커지는 편견과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오범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 연방 검사, 지역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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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배후 해커들, 10여개국 국방 관련 조직 해킹"

북한을 배후에 둔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10여 개국 이상의 국방 관련 기관에 대한 보안 공격을 시도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고서에서 "최근 수년간 가상화폐 거래소 등 금융 기관에 초점을 맞췄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지난해부터는 방산 분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12개국 이상의 기관이 공격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라자루스가 '스레트니들(ThreatNeedle)'이라는 백도어 공격 악성코드를 설치해 공격 대상의 통신망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백도어 공격이란 몰래 뒷문으로 드나들듯 보안 허점을 이용해 인증 절차 없이 시스템에 접근해 가하는 공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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