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사랑의 연탄 나눔' 실시, "소외된 곳에 온기를"
2021. 2. 27. 09:55
[경향신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코로나로 인해 후원과 봉사의 손길이 줄어든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5일 강릉 시청과 함께 강릉시 주문진읍 지역 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지난주 17일 연천을 시작으로 25일 강릉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5가정에는 각 연탄 200장, 다른 22가정에는 각 등유 200L를 나눠주며 총 47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어려운 이웃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지원금은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모금되었고, 해당 사업에 공감하는 후원자들의 정성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다.
강릉 시청 희망복지팀 담당자는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를 매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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