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규 확진자 415명.."3·1절 행사 자제해달라"
김성모 기자 2021. 2. 27. 09:52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던 26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15명 나왔다고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40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396명)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가 26일(406명)에 이어 27일(415명)에도 400명을 넘기며 좀처럼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지 못 하는 양상이다.
▷코로나19 특집 바로가기
방대본에 따르면 26일 국내 진단 검사량은 3만7149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는 3만5496건 이뤄졌다. 신규 확진자 중 82명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에서 확진됐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159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현재 142명으로 집계됐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코 방역 수칙 준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15 집회로 인한 2차 대유행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단체에서는 가급적 3·1절 집회를 자제 또는 축소하고, 불가피하게 집회를 개최하는 경우에도 방역 당국이 정한 인원 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상 받은 건 남자”…성전환배우 칸 여우주연상 받자 나온 정치인 반응
- “제가 그 암캐입니다”…한방 날린 伊총리, 무슨 일?
- 엔비디아 주가 1100달러도 넘겨... 애플도 제치나
- 김호중 구속 후폭풍…정찬우 283억, 카카오엔터 75억 날렸다
- [Minute to Read] Second generation of baby boomers retires, 7.4 million experts exit workforce
- [더 한장] 마치 칼에 베인 듯...,인공위성이 포착한 토네이도 상처
- ‘백년허리’ 정선근 교수가 알려주는 ‘허리 반창고 자세’는?
- 한국인의 간단한 퍼팅 연습 아이디어, 일본이 주목한 까닭
- 여름 관리 방치하면 주름 더 짙어져, 5만원 대 피부 관리기 특가 공구
- 얼굴 목 완전 차단 시원한 느낌까지, 안면 마스크 5종 1만원 내외 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