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경제 발전으로 '혁명의 새 승리' 추구하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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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연일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한 정신 무장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면 '과감한 공격전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역사의 순간과도 같은 이 세월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결코 보통의 날과 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4면에서는 올해 새로 발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초기 전략은 '정비와 보강'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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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연일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한 정신 무장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면 '과감한 공격전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역사의 순간과도 같은 이 세월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결코 보통의 날과 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을 위해, 혁명을 위해, 사회주의 조국을 위해 솟구치는 힘과 넘치는 열정을 총폭발시킬 때는 왔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은정차'로 명명한 녹차 가공 공장이 준공됐다며 김덕훈 내각총리가 공장을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2면에는 "온 나라를 덕과 정이 넘치는 사회주의 대화원으로 가꾸자"라며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부각하고 '주체조선의 국풍'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3면에는 일꾼(간부)들이 당 사업을 이행함에 있어 '친 인민적, 친 현실적'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존중과 사랑에서 친 인민적, 친 현실적 사업 방법이 나오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 룡강군의 룡호협동농장, 천내리세멘트(시멘트)공장,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에서 8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지의 소식을 전했다.
4면에서는 올해 새로 발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초기 전략은 '정비와 보강'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힘을 축적하고 착실한 준비를 갖추는 것은 먼길을 가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정비와 보강을 잘해야 내적 동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면에는 최근 경제 부문에서 선전선동의 대상으로 부각하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과거를 되짚었다. 북한이 '황철'이라고 부르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가 1950년대 후반 김일성 주석 시대에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고 조명하며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6면에는 지난 16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과 관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사가 진행됐다는 소식과,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현황이 소개됐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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