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 치료' 의료진..나는 백신 언제 맞나

정한결 기자 2021. 2.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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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요양병원 등의 입소자·종사자를 시작으로 정부는 올해 총 4355만명에게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의료진 먼저, 2분기에는 고령층 포함━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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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국내에서도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요양병원 등의 입소자·종사자를 시작으로 정부는 올해 총 4355만명에게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의료진 먼저, 2분기에는 고령층 포함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이날 백신 접종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의료진 300명이 대상자다.

다음 달 3일부터는 권역·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시행된다. 8일부터는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000명 전원에 대한 접종은 내달 20일 완료될 예정이다.

26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내려지고 있다. /영종도=공항사진기자단 / 사진=영종도=공항사진기자단


전날인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이들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돼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분기(4~6월)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1분기 접종 대상 미포함 의료기관·약국 보건의료인, 장애인·노숙인 등 이용시설 입소자·종사자가 접종 대상자가 될 예정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이상 고령층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들은 1분기에 맞을 예정이었지만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효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뤄졌다. 정부는 3월 말까지 관련 임상 자료를 추가 확인한 뒤 최종 접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상반기에 총 1030만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 상당수는 7월부터…4분기에는 2차접종·미접종자
하반기 접종 대상 인원은 총 3325만명이다.

이에 따라 3분기(7~9월)부터는 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만성질환자 포함 18∼64세 성인, 군인·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 인력,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4분기(10∼12월)에는 2회차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접종 대상이다. 국내 도입 백신 상당수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기에 내려진 결정이다. 1~3분기 예정된 차례에 접종을 거부한 인원에 대해서는 그 순번이 11월 이후로 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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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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