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넨워스 "새 동료 김하성, 영어 실력 늘고 있다"[캠프인터뷰]

김재호 입력 2021. 2. 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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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7)는 새로운 팀 동료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크로넨워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캠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온 그에게는 (말도 통하지 않고) 힘든 상황일 것"이라며 한국에서 온 새로운 동료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크로넨워스는 그때 당시에는 김하성을 알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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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7)는 새로운 팀 동료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크로넨워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캠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온 그에게는 (말도 통하지 않고) 힘든 상황일 것"이라며 한국에서 온 새로운 동료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그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런 상황에도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다. "2주전 처음 봤을 때는 말 한 마디도 없었다. 그러나 필드 위에서 사용하는 말 위주로 조금씩 배우기 시작한 모습이다. 레오(김하성의 통역)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누구든 낯선 환경에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편해지기 마련"이라며 김하성이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넨워스가 새 동료 김하성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김하성과 크로넨워스는 이미 구면이다.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와 미국 대표로 마주쳤다.

크로넨워스는 그때 당시에는 김하성을 알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팀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지 못했지만,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때 박병호도 있었다. 모두들 운동 능력이 좋고 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김하성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선수다. 좋은 선수가 팀에 합류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누구든 새로운 곳에 합류해서는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우리가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의 합류는 크로넨워스에게도 포지션 변화가 불가피함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팀과도 논의했다고 밝힌 그는 "2루, 유격수, 1루수 등 여러 자리를 편하게 맡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편안하고 쉽게 포지션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54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54 장타율 0.477 4홈런 20타점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지난해 새로운 사람들, 스태프들과 익숙해져야했다면 올해는 더 편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가짐은 늘 똑같다"며 2021시즌 "최대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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