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은 맑고 포근한 봄..대기 건조 불조심해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27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져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임실 1.2도, 장수 3.8도, 고창 4.0도, 정읍 4.1도, 부안 4.8도, 전주 5.6도, 남원 6.2도, 순창 6.3도, 군산 6.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장수 11도, 무주·진안 12도, 남원·임실·정읍 13도, 순창·군산·고창 14도, 전주·완주·김제·부안 15도, 익산 16도로 전날(11.8~16.1도)과 비슷하다.

동풍을 따라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은 "최근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바람도 강해 화재가 발생하면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과 각종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안 지역과 산지는 바람이 시속 8~13m, 그 밖의 지역에서는 4~9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감기지수 '보통', 천식폐질환지수 '높음', 뇌졸중지수 '보통', 식중독지수 '관심', 대기확산 '높음', 자외선 '보통'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9시 46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 40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서해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5.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휴일인 28일도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포근하겠고,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2~0도, 낮 최고 16~20도로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3월 1일 공휴일은 흐리고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돼 다음날(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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