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주사기·주사바늘 80% 중국서 수입된 것이 사실"

김경호 2021. 2. 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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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 주사기와 주사바늘 80%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미 국방부는 중국산 의료물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사이트에 따르면 물품 구입과 지원을 책임진 스테이시 커밍스 차관 대행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주사기와 주사바늘 80%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커밍스 대행은 또 "향후 미국은 의료품 국내 생산을 늘려야 하고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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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미국은 의료품 국내 생산을 늘려야"
미국 뉴욕에서 의료진이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넣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내 주사기와 주사바늘 80%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미 국방부는 중국산 의료물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사이트에 따르면 물품 구입과 지원을 책임진 스테이시 커밍스 차관 대행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주사기와 주사바늘 80%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커밍스 대행은 또 “향후 미국은 의료품 국내 생산을 늘려야 하고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사기와 주사바늘(자국내 생산)에 투자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 등을 활용하는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백신의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혁신기술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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