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출시..혁신 중소기업 지원

이진철 2021. 2.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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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DGB대구은행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상품인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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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가치평가 담보로 대출 지원
대구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DGB대구은행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DGB대구은행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상품인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은 기업이 보유한 IP에 대해 가치평가기관을 통해 가치를 평가해 이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식재산권에 대해 제품 적용 가능성, 침해 입증 용이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한IP가치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최저 1억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하, 본부 승인 시에는 가치평가 금액 범위 내 예외 취급도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한국발명진흥회와 지난해 12월 체결한 ‘지식재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IP 가치평가 후 회수지원기구에서 결정한 비율(30~50%)만큼 부동산에 준하는 담보로 인정받아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은 4년 이내 매월 분활상환 방식이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해 자금 조달의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서 지역 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철 (che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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