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국채금리 등락에 혼조세 마감..다우, 1.5%↓

이경탁 기자 2021. 2. 27. 0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등락에 연동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64포인트(1.5%) 하락한 30,932.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19포인트(0.48%) 내린 3,811.15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91포인트(0.56%) 상승한 13,192.34에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등락에 연동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64포인트(1.5%) 하락한 30,932.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19포인트(0.48%) 내린 3,811.15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91포인트(0.56%) 상승한 13,192.3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8%가량 내렸다. S&P500 지수는 약 2.5%, 나스닥은 4.9% 하락했다.

이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1.5%를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오르면서 증시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도 주요 지수는 미 금리 흐름에 연동하며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52%를 넘었다가 1.41% 부근까지 떨어지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금리가 장 초반 이후 하락하면서 주가지수도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장 후반 금리가 저점에서 반등하자 지수도 다시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마감 무렵 1.42%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일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인 3.5% 이상 급락했던 나스닥은 이날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