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록 감아차기 결승골! 칼스루에, 다름슈타트 1-0 꺾고 리그 5위

이명수 2021. 2.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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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록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전반전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는데 다름슈타트가 저희의 압박을 잘 풀어 나와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위험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후반전 들어가면서 다시 준비를 잘해서 들어갔다. 저 또한 중앙에서 사이드로 포지션이 변경되면서 볼을 많이 받아 앞으로 연결하려고 노력했다. 아쉽게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왔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끝까지 뛰면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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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최경록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7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왔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칼스루에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20-21 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칼스루에는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최경록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9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다름슈타트 소속의 백승호는 이적 준비로 인해 국내에 입국한 상태라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7분, 최경록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우측면에서 와니첵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다름슈타트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땅볼로 깔려 들어간 슈팅은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코스로 감겨 들어갔다. 최경록의 리그 4호골.

최경록은 후반 27분, 발목에 통증을 느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아매치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칼스루에는 최경록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다름슈타트를 꺾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최경록은 ‘골닷컴’을 통해 “발목을 다쳤지만 느낌 상 심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10번 선수와 호흡이 잘 맞아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연계 플레이가 잘 이루어져서 골 찬스가 났고 침착하게 먼 포스트가 비어 있는걸 보고 찼는데 골로 이어져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는데 다름슈타트가 저희의 압박을 잘 풀어 나와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위험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후반전 들어가면서 다시 준비를 잘해서 들어갔다. 저 또한 중앙에서 사이드로 포지션이 변경되면서 볼을 많이 받아 앞으로 연결하려고 노력했다. 아쉽게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왔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끝까지 뛰면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그 5위에 오른 칼스루에는 승격 가능권 순위 팀(승점 42)들과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했다. 리그 11경기가 남은 만큼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승격권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 = 칼스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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