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10도 안팎 포근..강원영동 등 빗방울

포근한 오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1.2.2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토요일인 27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은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4.2도, 수원 4.9도, 춘천 0.7도, 강릉 4.4도, 청주 4.5도, 대전 6.5도, 전주 5.9도, 광주 5.6도, 제주 11.5도, 대구 7.2도, 부산 7.7도, 울산 7.3도, 창원 7.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예보됐다.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은 10~15도의 분포로 포근하겠으나, 동해안지역은 10도 내외로 다소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최근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바람이 강해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4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ｍ, 남해 앞바다에서 1∼5ｍ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ｍ, 서해 0.5∼5ｍ, 남해 2∼6ｍ로 예상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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