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반드시 다시 온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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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다.
책 '위기의 징조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고 경고한다.
저자 벤 버냉키와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총괄책임자들이었다.
그들은 각자 금융위기 이후 관련된 책을 썼지만, 함께 금융위기를 해결하며 그 지침을 마련하는 데 바탕이 된 이론과 이를 실행한 과정에 관해 이야기한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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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현재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책 ‘위기의 징조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고 경고한다. 저자 벤 버냉키와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총괄책임자들이었다.
역사는 되풀이되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이들의 경험이 필요하다. 세계 최악의 경제 위기에 맞섰던 세 저자는 당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재무부 장관이었다. 그들은 각자 금융위기 이후 관련된 책을 썼지만, 함께 금융위기를 해결하며 그 지침을 마련하는 데 바탕이 된 이론과 이를 실행한 과정에 관해 이야기한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
이 책은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금융·경제 위기 대비책을 담았다. 부록에는 위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양한 자료와 함께 차트가 잘 정리돼 있어, 독자들이 다른 자료를 찾아볼 수고를 덜어준다. 20여년간 해외펀드 전문가로 활동했던 마경환은 직접 번역 및 감수를 진행하며 부록에 있는 그래프도 꼼꼼하게 하나하나 해설해놨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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