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공동유치 결의

강민한 2021. 2. 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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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의 2개 도,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남도와 전남도,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 등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은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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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의 2개 도,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남도와 전남도,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 등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은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들 11개 지자체는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 결의와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 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 윤상기 하동군수(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 권오봉 여수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결의 및 유치 촉구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COP28’을 유치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린 뉴딜을 선도해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OP28’은 2023년 11월 개최될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 유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남 여수시, 인천시, 경기 고양시, 제주시가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전남도는 국내 유치 신청 전에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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