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38대 회장 취임 "일자리와 투자로 사업보국"

나기천 2021. 2. 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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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덕망이 높은 허창수 회장이 최적임자라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추대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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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로써 허창수 회장은 2011년부터 6회 연속 12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다. 앞서 10년간 전경련을 이끌었던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넘어선 최장수 회장이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덕망이 높은 허창수 회장이 최적임자라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추대배경을 설명했다.

허 회장은 취임사(사진)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만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투자로 사업보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올해는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신화를 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전경련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재창립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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