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광규, 인사동 천사 등극 "붓만 사려 했는데"

김혜영 2021. 2. 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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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필방에서 플렉스를 펼쳤다.

26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85회에서는 김광규의 '레옹과 화공 사이', 화사의 '나의 할머니에게' 편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늦은 시간인데도 개시라니 요즘 진짜 경기가 안 좋구나ㅠㅠ", "김광규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필방 사장님과 절친 될 듯ㅋ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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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필방에서 플렉스를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85회에서는 김광규의 ‘레옹과 화공 사이’, 화사의 ‘나의 할머니에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광규와 화사가 서로 초면이라고 밝혔다. 김광규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달라고 하며 “나이가 어찌 되시누?”라고 물었다. 그의 나이가 느껴지는 말투에 화사가 “등에 땀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둘은 야자타임도 시도해봤지만, 김광규의 고장 난 리액션으로 금세 끝이 나고 말았다.

이어 김광규가 작품 속 ‘화공’ 역할을 위해 인사동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거리를 걷는 김광규 뒤로 임영웅의 사진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같이 걷는 줄”이라 하며 깜짝 놀랐다.

붓을 사러 필방을 찾은 김광규는 사장님의 설득으로 ‘서예 풀 패키지’를 구매했다. 김광규는 “원래 붓만 사러 왔는데”라고 하며 웃음 지었다. 전과 달리 인사동 거리가 휑해진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더 사게 됐다는 것. 이후 김광규는 그림도 구매했는데, 가게 사장님이 “개시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늦은 시간인데도 개시라니 요즘 진짜 경기가 안 좋구나ㅠㅠ”, “김광규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필방 사장님과 절친 될 듯ㅋ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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