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쑥쑥' 빠지는 머리..탈모 막으려면
[KBS 울산]
[리포트]
온화한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 동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푸석푸석해져 걱정이 많았는데요,
[최은지/남구 무거동 : “(지난 겨울에)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약간 빠지기도 하고, 겨울이니까 정전기도 많이 일어나고 뻗침도 많이….”]
보통 겨울엔 머릿결과 두피가 약해집니다.
날이 건조해지면서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기고, 모낭을 막아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건데요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손상된 두피와 머릿결이 조금씩 회복됩니다.
특히, 봄은 머리카락이 가장 많이 자라는 계절이기도 해 이때 관리를 잘해 놔야 합니다.
[허민석/피부과 전문의 : “세정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계면활성제 포함 정도가 낮은 샴푸를 이용하시고요, 두피의 각질은 절대로 빗으로 긁어내거나 손톱으로 긁어내지 마시고….”]
특히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아지므로 세정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실천도 중요한데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머리카락 성장을 돕는 콩과 생선,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사계절 중 모발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계절,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시기 모발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올 한해 탈모 걱정은 줄일 수 있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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