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공모가 7500원 확정..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1374대 1

김현주 2021. 2. 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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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인 네오이뮨텍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를 웃돈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과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체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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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IR 제공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인 네오이뮨텍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를 웃돈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112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38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알렸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96곳이 참여해 경쟁률 1374대 1을 기록했다.

네오이뮨텍은 내달 4∼5일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과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 체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 중심의 차세대 면역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본사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 제넥신의 관계사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제넥신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한 면역항암 신약 ‘NT-17’로 임상 결과 T세포 증폭 및 항암 효능이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1500만 DR(증권예탁증권)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60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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