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 사건 연루..경찰 조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로 활동하고 있는 장용준 씨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장 씨는 근처를 지나던 A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양측에게 기초적인 진술을 들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폭행 사건이다."라며, 세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양측을 불러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 이후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서울서부지법은 위험운전치상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